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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ST전문가과정을 마치며 (2) 후기 및 FCST의 병리

    FCST전문가과정을 마치며 (2) 후기 및 FCST의 병리

    FCST 전문가과정 수강 19년 9월 드디어 6주간의 FCST전문가과정 29기 강의가 시작되었다. 강의에는 턱관절의 대가 이영준박사님을 비롯 FCST를 진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계신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 주셨다. 그리고 그 강의를 듣기위해 전국에서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천안에 모였다. 턱관절은 아직 미지의 영역이다. 어떤 직역도, 어떤 치료법도 턱관절 장애를 완전히 치료하지 못 하고 있고, 이는 비단 한국만의 일도 아니다. 그래서 턱관절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간의 직역간의 다툼이 가장 치열한 진료분야인 것이리라. FCST는 그런 턱관절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생각한다. 주말마다 천안에서 강의를 듣고 참관을 하던 ..

    FCST전문가과정을 마치며 (1)

    FCST전문가과정을 마치며 (1)

    2019년 9월경 턱관절의 대가 이영준박사님의 'FCST 전문가과정'을 수강하게 되었다. 천안에서 강의를 듣고, 참관하고, 그리고 돌아와서는 진료실에서 적용해보며 바쁘게 지냈던 3개월간을 회상하며 이 포스팅을 남긴다. FCST와의 첫 만남 나는 원래 자세가 좋은 편은 아니였다. 고등학교때부터 오래앉아 공부하는 생활을 지속하다보니 자세는 늘상 구부정했고, 거기다 척추 측만까지 있어서 좌우대칭도 맞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불편하지는 않았다. 남들보다 조금 피곤하고, 조금 체력적으로 딸렸지만, 살아가는데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그러다 본과 3학년이 될 무렵, 치아교정을 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그래서 위아래 매복사랑니 총 4개를 발치하고, 치과적인 방법으로 부정교합을 해결하기 위해 어금니에 바이트블럭을 ..